카페 노티드 한남 동네에서 장사가 제일 잘되는 곳이 어디냐 물으면 주저 없이 이곳을 꼽을 수 있다. 1층은 다운타우너(햄버거집), 2층은 카페 노티드(도넛 파는 곳)가 있는 요 건물. 카페 노티드 한남점은 제일기획 맞은편 뒷골목에 있다. 보광동과 한남동 경계에 있는데 주차할 곳이 없는 주택가 좁은 골목길이다. 노티드 한남 주차 제일기획 맞은편 대형 건물(한남동 도서관) 한남동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1시간에 3천 원, 2시간에 6천 원으로 주차비가 아주 비싼 편은 아니지만 만차일 때는 난감할 수 있다. 주변에 민영주차장도 주차비는 비슷한 수준이다. 노티드 한남에 방문할 때는 웨이팅은 거의 필수기 때문에 무조건 뚜벅이 추천! 노티드 한남 웨이팅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인가 그런데 토..
녹사평-이태원-한남동 코로나 시국 상권 근황 이태원은 늘 말썽이다. 십수 년 전부터도 그랬다. 이태원역 인근에서 녹사평역과 한남동 인근으로 확대되었던 상권은 몇 해 전 경리단길로 이후엔 회나무길로 해방촌으로 후암동으로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그렇게 한두 블록씩만 이동될 뿐이다. 경리단길과 달리 아직 거품이 꺼지지 않은 용산2가동 인근, 잠수교집과 자코비버거가 있는 한신아파트 골목상권은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제일기획과 나인원 인근으로 형성되어 있는 한남동 상권 역시 마찬가지로 주말이면 데이트족들로 바글바글하다. 이태원에 한집 걸러 한집이 공실이고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자영업자들과 그중에서도 오랫동안 이태원을 지켜왔던 터줏대감들의 상당한 수가 경제위기로 인해 폐업하고 떠났다 하지만 이태원역이 아닌..
남산꼭대기에 가까운 인구밀도가 매우 낮은 동네에서 수년간 살고 있기 때문에 숲세권과 초역세권을 비교해볼까 한다. 누군가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누군가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사항들이다. [[ 숲세권 장점과 단점 ]] 1. 미세먼지와 매연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다 미세먼지나 매연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확실히 역세권이나 도로변보다는 덜하다. 숲세권의 갓벽한 장점으로 남산 꼭대기에서 풀숲에 둘러싸여 오래 살아보니 그렇다. 초역세권에 살던 시절보다 기관지 관련 질환(기침, 콧물, 코딱지, 가래)이 줄었고 미세먼지 심한 날에 환기를 시켜도 매캐함이 적다. 가뭄에 콩나듯 창문을 닦을 때도 느끼지만 요즘 같은 경우는 공기청정기 필터교체 주기에서도 차이를 느낀다. 기관지가 약하면 살아볼 만하다. 2. 인..
부동산업자도 아니고 뭣도 아니지만 남의집살이 짬빠에서 오는 바이브로 필동, 명동, 회현동, 예장동, 약수동, 장충동, 다산동, 한남동, 이태원동, 보광동, 후암동, 남영동, 해방촌과 같은 남산 주변을 아우르는 동네의 전세 월세 집을 구하는 최적의 방법과 현실적인 노하우에 대해 서술해볼까 한다. △ 발품팔기 △ 발품을 많이 팔수록 좋은 집을 구한다는 말은 매매에나 해당되고 전월세의 경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좋은 집은 빛의 속도로 나가기 때문인데 다른 집 보러 다니면서 시간 끄는 동안 하루, 반나절, 몇 시간 차이로 괜찮은 집을 놓쳐버릴 확률이 99%다. 요즘같이 집구하기 헬게이트 열린 시기에는 더욱 그러하다. 아래에 서술한 사항들이 100% 충족하면 계약금부터 걸어야 함. 마음에 들고 서류상 문제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