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이상 집합금지 이태원은 무쓸모 길바닥프리덤!
- 남산zone
- 2021. 6. 6. 05:34
녹사평-이태원-한남동 코로나 시국 상권 근황
이태원은 늘 말썽이다. 십수 년 전부터도 그랬다. 이태원역 인근에서 녹사평역과 한남동 인근으로 확대되었던 상권은 몇 해 전 경리단길로 이후엔 회나무길로 해방촌으로 후암동으로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그렇게 한두 블록씩만 이동될 뿐이다.
경리단길과 달리 아직 거품이 꺼지지 않은 용산2가동 인근, 잠수교집과 자코비버거가 있는 한신아파트 골목상권은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제일기획과 나인원 인근으로 형성되어 있는 한남동 상권 역시 마찬가지로 주말이면 데이트족들로 바글바글하다.
이태원에 한집 걸러 한집이 공실이고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자영업자들과 그중에서도 오랫동안 이태원을 지켜왔던 터줏대감들의 상당한 수가 경제위기로 인해 폐업하고 떠났다 하지만 이태원역이 아닌 녹사평역 인근은 여전히 술 취한 젊은이들과 외국인들로 붐빈다.
오히려 이태원역 인근 상권이 전부 죽어버려서 해방촌 상권과 한남동 상권으로 옮겨온 느낌 만들 뿐 코로나로 인해 용산2가동, 한남동의 자영업자들이 손가락 빨 일은 일절 없다.
이태원역 인근이 코로나 이후 직격탄을 맞은 이유는 첫 번째 뉴스의 타깃이 되어서일 테고 두 번째 상권이 클럽 밀집지역이라 그렇다. 실제로 공실이 상당하고 술 먹고 놀자 분위기가 아니라 이태원역 인근은 한산한 편이다.
문제는 편의점 앞에서 노상까는 족속들
10시 이후 영업 종료와 5인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떨어졌지만 뻐렁치는 혈기를 어찌할 바 모르는 20대 젊은이들과 남의 나라에서 뭘 하던 개쌍마이웨이 멘탈가진 외국인들 및 미군들은 10시 이후 영업 종료된 술집에서 쫓겨나도 해산하지 않는다.
이들은 밤 10시 영업종료되면 노상이 있는 24시간 편의점으로 자리를 옮긴다. 실내가 아니라 실외이기 때문에 5명이라는 집합금지 명령에는 아량곳 하지 않는다. 열댓 명이 모여서 편의점 앞에서 술판을 벌이는 경우도 흔터진다. 편의점 앞에서 끼리끼리 노상을 까버리는 게 K문화로 정착한 지경임.
며칠 전 각종 매체에서도 다뤄 이슈가 된 이태원 외국인 폭행혐의 건도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물의를 일으킨 외국인은 평택기지의 하사 계급 군인으로 술에 취해 길 지나가던 사람, 오토바이 타던 사람 등 여럿을 폭행했다고 한다. 다른 뉴스거리가 없어서 보도되었을 뿐이지 이 동네에서는 흔터지는 사건사고에 불과하다. 분명 이 새낀 휴일이라고 굳이 이태원까지 기어 와서 쳐마실 때가 마땅치 않으니 노상까는 무리 중에 한 명이었을 것이다.
심지어 편의점에서 술을 사들로 나와 영업종료한 가게의 데크, 테라스 있는 술집, 밥집을 무단점거해 노상을 까버린다. 대체로 외국인들이 그렇다. 턱스크하면 양반이고 대체로 벗고 있다. 그렇게 새벽을 넘기고 날이 밝을 때까지 죽자고 쳐마셔대며 밤새 광광 소리를 질러댄다.
그래도 한국사람들은 경각심이 있어 덜하다. 굳이 비율로 따지면 외국인이 80% 한국인 20% 꼴인데 이 근방에 살면 전에 없던 외국인 포비아가 생겨버림. 특히 아시아인들을 제외한 화이트, 블랙, 브라운에 상당한 딥빡침은 경험해보지 않음 모른다. 외퀴새끼들은 진짜 개노답임.
저열하고 죶무식한 외퀴는 케이팝 팬만 있는 게 아니다. 한국사는 외퀴들이 개빻은 진성외퀴가 절반 이상이라고 자신함. 화이트트레쉬 그 자체고 할렘흑형 그 자체이며 후진국카레남 그 자체란 말이다. 노예새끼들 채찍 어딨냐고!
규제방법은 '없단다'
결과부터 밝히자면, 어이 터지고 멘탈 나가버리는 게 밤새도록 술쳐먹고 열댓 명이 모여서 마스크 내리고 광광 떠들어대도 규제할 방법이 없단다.
112는 긴급상황 때만 써야 하니 인근 파출소에 연락해서 외퀴집합 막아달라 해산시켜달라 공손히 부탁해도 자기네들은 권한이 없단다. 대한민국 경찰이 그럴 권한이 없대! 민원소음이 있으니 그냥 주의 주고 순찰할 뿐 열댓 명이 개판을 지기는데도 돌려보내지도 못함. 능력 있는 대한민국 경찰을 누가 이토록 무능하게 만들었을까?
경찰 입장이 이해 안 가는 것은 아니다. 해당 법규정이 없으니 당연히 단속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일을 할 뿐이다. 그리고 솔까 이태원 인근의 경찰들 겁나 애잔 험지와서 뭔 고생... 그래서 웬만한 공포스러운 상황 아니면 민원 안 넣으려고 노오력 한다고. 근데 이건 현실공포라니까?
안전신문고 어플로 5인이상 집합금지 신고하는 방법도 있다지만 사람들의 관계를 알 수 없고 외국인들의 경우 신원을 파악하기 더욱 어려우며 '실외'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단속이 어렵다고 함. 피식했다. 진짜 멍멍이지롤병 떨까 했는데 이성으로 눌렀다. 공무원들이 얼탱이 터지는 답을 앵무새처럼 하는데도 비단 이 사람들의 근무태만 문제만은 아닌 것 같아서다.
120(서울특별시 다산콜센터), 110(정부민원안내 콜센터)을 통해 신고해 구청에 민원 넣고 현장단속해서 벌금 물리지 않는 이상 규제가 어렵고 편의점 앞 노상까는 경우엔 모임해산 지시도 어렵다고 한다. 아니, 이런 눈 가리고 아웅 하는 법이 어디에 있나? 하물며 밤~새벽시간, 주말에는 공무원들 쉴 거 다 챙겨서 쉬시잖아요. 경찰도 안돼, 구청도 안돼, 어디에 신고하라고? 어???
대환장 아모르파티 🆂🅸🅱🅰🅻 세상아..
나라의 녹을 처먹고 기생하는 나랏 놈들아. 어떻게 끊었는데 시벌ㄹㄹ 담배 말린다.
지금 이 포스팅을 남기는 현재 시각에도 여전히 편의점 앞에서 길바닥프리덤이 열리는 중. 오늘은 불토로 불금과 더불어 이태원동에 헬게이트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특히 비가 오지 않는 오늘같이 화창한 날이면 좀비창궐 빼박켄트다. 동네사람들 진심 기우제 지낸다.
일일이 죄다 사진 찍어 블로그에 면상을 콕콕 박아버리고 싶은 외퀴 및 혈기왕성한 미물들이 오조오억트럭이고 증거로 제시하고 싶지만 초상권침해웅앵과 술 취한 좀비들의 위협에 공포심을 느껴 그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란다.
내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내방 창문을 열고 목숨의 위협을 감수하며 Calm the fxck down!!! It's too late now! Let me get some sleep! 정도밖에 못하고 길 가다가도 턱스크한 외퀴에게 Put on your mask! 정도만 내뱉지만 무력이 제로인 나놈에겐 이것도 쥐어짠 용기란다. 외퀴들 중에 고깝게 보고 시비터는 일도 있는데 뒤져 아주. K워먼 K장녀는 살짝 미쳐있다는 거 잊지 마라. 포기는 있어도 포기브스는 없다 이거예요!
다음 생엔 재드레곤 집안의 서자 마동석으로 태어나서 온몸에 문신토시하고 건장하게 미치고 싶다.
돈과 무력이 없어서 오늘도 참음.
'남산zo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산에 집구하기 Tip (2) | 2021.04.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