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욕이 쩌는지라 기존 신발수납장만으로는 차고 넘치는 신발을 해결하지 못해서 이케아 BISSA 3단 수납장을 사보았다. 이케아에서 출시된 수납장 중에 가장 많은 신발이 들어갈 것만 같은 3단! 때려 맞추기 귀찮아 완제품을 선호하지만 워낙에 갓성비라 오랜만에 기운 좀 썼다. 이케아 BISSA는 2단과 3단이 있다. 매장가 비사 2단 30,000원 / 3단 49,900원이라고 한다. 49,900원짜리 하나 사러 광명이나 고양까지 가기 뭐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해봤는데 약 6~7만원대에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이케아 매장가보다 30~40%는 더 비싼 이유는 배송비 때문인데 BISSA 역시 상당한 무게로 20kg이 넘는다. 나무의 소재는 파티클보드(PB)지만 상당히 견고하고 단단한 편이었다. 습한 집에서도 뒤틀릴..
전에 살던 전셋집에 어마어마하게 비싼 우드블라인드를 설치한 적 있다. 베란다 2개에 온통 둘렀는데 이미 6년 전이라 가물가물하지만 100만 원 넘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 좋은 제품 저렴하게 찾아보겠다고 발품 팔아 동대문 종합상가에 가서 맞춘 것인데 뼈아픈 후회로 남는다. 여윽시 온라인이 최고다. 인터넷이 제일 쌈 (☝ ՞ਊ ՞)☝ 우드블라인드 가격비교 178X200 기준으로 업체 8군데 셀프 견적을 내보았다. 창안X / 110,100 왕X / 105,400 나무X / 104,400 채움X / 110,600 에코X피톤치드 / 106,500 킨블라인X / 117,900 햇빛바X / 137,000 아라크X / 91,600 우드블라인드 메이저 업체의 가격비교는 대략 이러하다. 거실만하거나 방 하나만 하면 큰 차..
지저분한 욕실거울을 떼고 그 자리에 욕실거울장을 달았다. 오늘은 업체선정부터 셀프 설치 후기까지 꼼꼼하게 리뷰해보려 한다. 설치전 잡썰 but 중요한 사실 이사 시일은 빠듯한데 욕실거울장을 알아보다가 수십 개의 업체가 있다는 걸 보고 한숨부터 푹푹 나왔다. 일단 욕실관련 상품, 욕실장이나 변기, 수전, 세면대 등 셀프설치하거나 업체에 맡기게 되면 '추가비용'이라는 것이 발생하게 되는데 셀프설치 바용 = 운송비용만 추가 (무료배송 존재) 업체설치 비용 = 운송비용 + 인건비 + 개당 설치비 게다가 몇 개를 사던 어느 업체나 건바이건으로 배송비용이나 설치비용이 추가로 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이렇게 설치를 한다고 치면 거울 설치비 2만원 + 욕실장 설치비 3만 원 = 총 5만원으로 여기에 출장비용 ..
오늘은 볼 때마다 혈압상승이지만 시도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 낡은 욕실거울 떼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한다. 욕실 거울이 까맣게 되는 이유는 한마디로 삭아서인데 안에 물이 들어가 부식돼서 그런 거라고 한다. 겉에서는 절대 못 닦고 그냥 영구적으로 수명이 다 한 거라 보수가 안돼서 교체만이 답이라고 함. 그래서 평소 화장실 거울 관리할 때 습기 차거나 물청소하면 바로 마른 걸래로 마무리해야 된다 카더이다. 근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님ㅋ_ㅋ mobxy 게으름여 딱 붙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화장실 거울 떼는 법 검색해 샅샅이 뒤져도 별 정보가 나오지 않고 각각 가정마다 거의 욕실거울 리폼을 많이 하시더라. 홀로그램(?)틱한 다이소 스티커 붙이는 방법인데 솔찌키 보기에도 그렇고 아이디어도 좋아 보였다. ..
빵빵한 난방으로 뽀송했던 겨울이 지나가고 summer is coming 습기의 계절이 찾아왔다. 숲세권에서의 습기 문제는 고 to the 질병으로 제습기는 숙명과 같다. 오늘은 아쉬움이 뻐렁쳐 뻘소리 한번 해볼까 한다. 삼성전자 제습기 AY15H7001WQD 지금은 단종되어버린 삼성의 제습기 모델명이다. 15리터의 빵빵한 물통에 비해 본체가 컴팩트하게 나온 편으로 소음이 살짝 있지만 제습효과가 기가 막힌 녀석이었음. 무려 에너지 효율도 1등급이라고. (☝ ՞ਊ ՞)☝ 극악무도한 고양이 자식이 둘이나 있지만 우리 집 유일무이한 효자였다고 한다. 모델은 다르지만 같은 15L 삼성제습기 중고가 35만원 ~ 42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현실. 분명 6~7년 전에도 새 제품이 35만원보다 더 비싸진 않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