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전 무료수거 가전제품 버리기 짐정리 꿀이다
- 취미생활 쨥쨥 / 덜어내기
- 2021. 4. 17. 02:10
예전에는 고물상 아저씨가 돌아다녀서 못쓰게 되거나 안 쓰는 가전제품을 버리거나 팔았는데 요즘은 처치곤란이다. 그냥 내놓을 수 없어서 주민센터 전화 - 폐기물 업체 소개 이 루트로 늘 돈주고 배출했었는데 공짜로! 무료로! 폐가전을 수거해준다는 곳이 있었다.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이라는 곳이다.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
배출예약시스템 접수 절차방법
www.15990903.or.kr

폐가전을 무료로 수거하는 곳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전화(1599-0903)로 직접 예약하거나
2. 홈페이지에 접수하는 방법이다.
이용해보니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것보다
배출이 가능한지 여부도 확인할 겸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고 일정을 잡는 것이 편했다.
상담원 분께서 배출 방법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점도 참 좋았음.
코로나 때문에 요즘은 비대면 수거를 하고 있어서
웬만한 제품은 집 앞에 써붙여 내놓으면 시간 맞춰서 들고 가신다.

가전제품 무료수거 콜센터
1599-0903
평일 08:00~18:00 (월~금)
공휴일과 연휴는 쉰다.
수거차량의 운행시간도 동일하고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능하다고 한다.

폐가전 무료수거 품목
단일수거로 지정된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와 같은
비교적 덩치가 큰 가전으로 한 번에 하나만 내놓을 수 있다.
동시배출 가능 품목
가습기, 전기밥솥, 히터, 청소기, 튀김기, 식품건조기, 선풍기, 약탕기, 비데, 재봉틀, 다리미, 안마기(의자 아님), 전기후라이팬, 족욕기, 토스트기, 노트북, 내비게이션, 휴대폰, 스피커 등 작은 가전제품 품목을 말하는 것 같다. 소가전의 경우는 동시에 5개까지 배출이 가능하다.
애매할 때는 전화로 문의해보자.

수거 불가 품목도 있는데 잘 읽어보면 안마의자는 안된다(바디프렌드 같은 거)고 한다.
맞춤제작된 빌트인 냉장고나 런닝머신을 제외한 기타 운동기구도 배출이 안된다.
전기장판도 배출할 수 없음.
홈페이지에 상세히 기술되어 있으니 미리 잘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예약 후, 이렇게 1599-0903 번호를 적고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내가 버린 건 전전집에서 자취할 때 사용했던 고대유물 6인용 밥통(필요한 사람 주려다 실패한)과 좀 더 큰 밥통이 있었음 좋겠어.. 하고 몇 년 전에 홈쇼핑보다 무턱대고 주문하고 거의 사용하지 않은 10인용 쿠첸 밥솥임. 밥솥은 쿠쿠다. 뼈에 새기자.


숲세권에서 하도 습기를 먹어서인지 전기가 터져버려(일렉트로닉 쇼크ㅋㅋ 슈ㅠ발..) 두꺼비집을 내려가게 했던 문제의 삼성 제습기다. 혹시나 재활용해서 되팔까 봐 겁먹어서 업체에 누전 문제가 있는 전자제품이라고 신신당부하는데 걱정할 필요 없단다.. 머쓱.... ( °̥̥̥̥̥̥̥̥◡͐°̥̥̥̥̥̥̥̥)
참고로 누전문제는 한전에서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민간업체를 불러야 한다. 이유를 알거나 전자제품 기계 결함이라 쉽게 찾을 수 있으면 5만 원, 이래저래 못 찾아 특수장비 쓰면 20+@ 난리가 나버린다. 결로 문제나 습기 문제가 원인이 된다고 하니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자.

폐가전만 방문 수거하는 업체인데
폐가구 배출에 대한 문의가 많은가 보다.
가전과 가구를 구분 못하는 이들도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지만(..)
가구를 공짜로 버리는 법 따위는 없고
무조건 주민센터(동사무소) 전화 - 해당 구역 폐기물 업체에서 스티커 받아 버려야 한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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