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카 브리즈 마스크 컬러 전색상 후기 (덴탈마스크)

 

 

 

에티카 브리즈 마스크 컬러 전색상 후기 (덴탈마스크)

 

흰색 마스크만 고집하다가 요새 길거리 다니다 보면 화려한 색상의 컬러 마스크들이 화사하고 예뻐 보여서 쇼핑몰을 뒤져뒤져 나도 컬러 마스크 샀음! 폭염에 열대야에 kf94 kf80 마스크 넘 답답해서 오랜만에 덴탈마스크로 pick! 에티카 브리즈 컬러마스크 대형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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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카 브리즈 덴탈마스크 3종

 

에티카 브리즈 덴탈마스크는  
핑크, 퍼플, 베이지, 민트, 화이트 5가지 색상이 있다.

 

but, 규격화된 화이트를 제외하고 

컬러마스크 4종만 리뷰를 해볼까 한다. 

 

 

 

 

겉감과 안감, 필터 모두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100%

귀끈은 나일론과 폴리우레탄이라는 설명. 

제조년월도 별도로 표시되어 있다. 

 

제조원은 한국이고,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만들어졌다. 

 

요즘 중국산 마스크가 많은데 

피부 트러블이나 안전성 문제 격정 때문에 국산을 선호하게 된다.

 

 

 

 

오로지 디자인 + 국산 제작 여부만 확인하고 사서 

정보가 일절 없었는데 

에티카는 필트라는 회사의 브랜드라고 한다. 

 

에티카라는 브랜드명은

에티켓(etiquette) + 공기(air)의 결합의 의미라고. 

 

요새 현대홈쇼핑에서 파는

화이트닝 기미패치로 유명한 코에티카도 필트에서 나온 제품으로 

여기는 마스크 + 기미패치(화장품)을 제조하는 업체인가 보다. 

최근 비 정지훈을 마스크 모델로 내세운 참존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에티카는 '신민아 마스크'라고 불렸던 모양이다.

현재는 이태원 클라스의 김다미와 킹덤에 나온 김혜준이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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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카 브리즈 마스크 가격  

 

한 박스당 30매로 1장당 500원 가량한다. 

 

온라인 쇼핑몰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던데

30매 = 15,000원(무료배송)이 가장 저렴한 편이다.

 

 

 

 

기존 의료용 덴탈마스크는 

박스에 30장, 50장 이런 단위로 그냥 담겨있는데 

이건 이렇게 투명한 비닐에 낱장으로 포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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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카 브리즈 마스크 컬러  

스킨 베이지 / 라일락 퍼플 / 웨이브 폼 민트 / 던 핑크

 

 

코디할 때,

톤인톤(배색) 톤온톤(유사색)으로 

색상표를 참고하면 옷 입기 훨씬 수월하다.

 

 

 

에티카 브리즈 덴탈마스크 / 스킨베이지 

 

  스킨 베이지 color  

 

너무 피부색 같아서 얼굴이 커 보이면 어떡하지? 

멀리서 봤을 때 코랑 입 없어서 언캐니하면 어쩌지?

황토색이면 어쩌지? 살까 말까 고민했던 컬러다. 

 

이거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는데 

보정속옷 살색(스킨톤) 컬러임 ㅋㅋㅋ 

여자들이라면 딱 알아들었을 바로 그 색깔에 가깝다. 귀끈까지 ㄹㅇ속옷색ㅋ

 

얼굴에 착용했을 때

생각보다 자연스럽고 점잖은 색이라 

린넨셔츠나 원피스, 사파리룩 같은 여름옷과 찰떡이었음.

 

 

 

에티카 브리즈 덴탈마스크 / 라일락퍼플

 

  라일락 퍼플 color  

 

방탄소년단 아미들의 최애 컬러일 것만 같은 보랏빛 마스크.

퍼플이라기보다 약간 흰끼가 도는 라일락 색상이다. 

 

여름쿨톤에 찰떡일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맞았다. 화사해 보임. 

웜톤은 어떨지 궁금해서 씌워봤는데 

머리만 동동 떠보이지 않아서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에티카 브리즈 덴탈마스크 / 웨이브 폼 민트

 

  웨이브 폼 민트 color  

 

흰색 포함 다섯 가지 색상 중에 코디하기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던 컬러가 민트다.

 

톤온톤으로 블루 계열이나 그린 컬러와 매칭 했을 때 잘 어울렸고 

톤인톤으로 핑크나 레드 계열의 배색을 쓸 때는 별로였는데 

파스텔 계열의 의상이나 흰 옷을 입을 때 베스트 컬러.

 

청량하고 생동감을 줘서 

캐주얼한 의상과도 매칭이 좋았다.

 

 

 

에티카 브리즈 덴탈마스크 / 던 핑크

 

  던 핑크 color  

 

의외로 너무 예뻐서 안 산 걸 후회한 컬러가 핑크다.

화면에서는 흰끼도는 핑크라 초딩여아들이 떠올라서 

유치할 것이라 예상하고 이것만 안 골랐는데 사은품으로 받아보고 후회했다. 

 

에티카 컬러마스크 중 최고, 인간벚꽃 된다. 

화장은 안 해도 마스크 하나로 생기를 얻음.

 

여리여리한 베이비핑크인데 

모든 색상과 잘 붙어서 코디가 엄청 쉽다. 

베스트 컬러인 데는 다 이유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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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카 브리즈 마스크 착용감 & 사이즈  

 

색상 때문에 앞뒤는 헷갈리진 않는데 

위아래가 똑같아 거꾸로 쓸 때가 있다. 빙구( ͡° ʖ̯ ͡°)

그럴 때는 코부분의 철사를 확인하거나

에티카 로고랑 made in korea 확인하고 쓴다. ㅋㅋ

 

 

 

 

사이즈에 대해서 궁금할 텐데 

에티카 브리즈는 대형만 나오는 것 같고 

아~주까지는 아니지만

웬만한 성인들은 무리 없이 쓸 정도로 사이즈가 넉넉한 편이다.

오히려 이나영이나 강동원과 같은 엘프계열 소두들에게는 약간 헐렁할지도 모르겠다.

 

덴탈마스크 특성상,

아코디언처럼 주름이 있어서 

얼굴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다.

 

 

 

 

덴탈마스크라 얇을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지만도 않다.

두깨가 상당함. 

 

일반 kf94 마스크랑 비슷한 강도의 텍스쳐인데  

숨쉬기는 덴탈마스크 쪽이 훨씬 편해서 선호한다. 

요즘처럼 미칠듯한 찜통더위에 숨쉬기 어려우면 기절직전이지만 

kf94보다는 답답함이 확실히 덜하다.

 

 

 

 

요새 웬만한 마스크들은 다 귀가 안 아픈 마스크라고 광고하는데 

이 제품 역시도 그렇다.

 

귀끈이 둥글지 않고 납작한 형태로 부드러워서 쓸림이 적다.

확실히 귀가 덜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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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에 마그네틱 선반을 붙여놔서 

마스크를 잔뜩 올려다 놓고 쓴다.

 

출퇴근할 때마다 캐편함!

 

 

 

 

새부리형 이에르 마스크 회색을 거의 6개월 내내 썼는데 

이에르 제품도 난 괜찮았다.

귀도 안 아프고 숨쉬기도 불편하지 않고.

 

단, 두꺼워서 좀 힘들었는데

에티카 덴탈마스크로 갈아타니 산뜻하고 좋았다. 

 

 

컬러마스크 출시로 업체마다 과열되어 있는 자본시장도 웃프고 

이 와중에도 예쁜 걸 찾아 나서는 나도 웃프고 

마스크를 패션 아이템이나 메이크업 제품처럼 소모하는 날이 올 줄이야..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서 마스크 벗고 립스틱 좀 바르고 싶다.. 지긋지긋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