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에이치 샴푸 내돈내산 3개월 후기, 토닉 두피강화 두피쿨링 종류별로 써봄

 

 

 

아모레퍼시픽 탈모샴푸 LABO H

 

 

  라보에이치 샴푸 내돈내산 3개월 후기 

  토닉 두피강화 두피쿨링 종류별로 써봄

 

 

한 3~4개월 전에 아모레퍼시픽에서 

대대적인 온라인 광고, 바이럴 마케팅을 하며 탈모샴푸를 출시했다. 

 

LG생건 닥터드루트 샴푸, 최근 지디를 모델로 쓴 TS샴푸, 이 분야 최강자 닥터포헤어 등 숱한 탈모샴푸들이 나왔지만 아모레퍼시픽 제품은 이렇다 할 게 없었는데 엄청난 광고비를 들여서 홍보할 정도라면 얼마나 좋을지 기대가 컸던 라보에이치 샴푸였다.

 

 

 

 

  이벤트 미끼상품 外 추가구매

 

탈모증상완화 샴푸 두피강화 125ml를 택배비만 내고 

2,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었지만 

이것만 시킨 게 아니라 

탈모증상완화 6주 집중 키트와 두피스트레스 OUT 키트 

이 외에도 추가로 샴푸를 선구매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제일의 코스매틱 기업이니 

원료야 엄선했을 것이 당연하고 칼을 박박 간 게 느껴져서인데 

결과부터 말하자면, 애매~하다는 것이다.

 

초장에 너무 지름. 또르르..

나눔요정이라 주변사람은 행복해함, 그럼 됐다

 

 

 


라보에이치 탈모증상완화 두피강화 샴푸 본품 400ml + 소용량 125ml

 

  라보에이치 샴푸 종류 / 사용감 / 후기  

 

  라보에이치 탈모증상완화 두피강화 샴푸

 

라보에이치를 대표하는 샴푸로
줄여서 두피강화 샴푸로 불리나 보다.

빠지는 모발 감소가 67% 감소하고 정수리 모발 볼륨감을 증가한다는 설명.

 

제주돌송이차밭 무농약 녹차에서 찾아낸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으로 약해진 두피장벽을 강화하고 
두피진정, 보습, 모근강화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유산균 발효 샴푸라는 것.

 

 

 

 

광고에서처럼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사용감은 진짜 좋다.

사용감만 따지면 역대급!

 

샴푸 했을 때 두피에 골고루 발리고 
거품도 매우 풍성한 편. 

 

트리트먼트가 필요 없을 만큼 

모발이 부드럽다고 하는데 이것도 찐임.

 

탈모샴푸 특유의 뻑뻑한 느낌이 적은 것은 
닥터포헤어 샴푸와 비슷한 느낌인데 
라보에이치 쪽이 훨씬 더 제형이 라이트하고 시원한 느낌이다. 

 

 

 

 

기름진 지성두피에도 샴푸 1번으로 충분할 만큼 

거품이 상당히 많은 것도 매력적인 점이었다.

 

 

but, 이것의 본질은 탈모샴푸로 

머리카락 유실률이 관건인데 

라보에이치를 쓰고 전보다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지는 느낌.

 

두피 시원하고 사용감도 끝내주는데 
왜 그럴까? 고민해봤는데  
세정성분이 너무 강해서일까? 

두피 유분이 전보다 더 빨리 올라오는 느낌이다.

 

 

 


라보에이치 탈모증상완화 두피쿨링 샴푸 180ml

 

  라보에이치 탈모증상완화 두피쿨링 샴푸

두피쿨링은 과각질 과피지 샴푸로 
같은 탈모샴푸 카테고리에 있지만 
좀 더 산뜻한 제형으로 지성용 모발에 쓰이는 샴푸다. 


실리콘 오일, 설페이트 계면활성제, 타르색소가 들어있지 않고
두피를 스케일링한 듯 깨끗하게 해주는 목적이다.

 

 

 

 

사용감은 두피강화 샴푸보다 
더 시원하고 쿨링감이 느껴진다. 
두피쿨링 역시 거품이 풍성하고 사용감이 짱짱 좋다.

 

긴 머리도 무리 없이 씻어낼 만큼 고루 발리고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

 

감고 나면 살짝 뻣뻣한데 

천연샴푸나 다른 탈모샴푸에 비하면 

많이 뻣뻣한 편도 아니다. 

 

 

 

 

초록캡슐: 각질케어 / 노랑캡슐: 보습 / 하얀캡슐: 영양
저마다 쓰임이 다르다고 설명되어 있다.

 


but, 사용감은 역대급 짱짱인데 

왜 두피 트러블이 일어나는지 모를 일임...

헹굼을 엄청 여러 번 하는 편인데도 컨디션 안 좋은 날은 트러블이 올라왔다.

원래 건강한 두피인 편. 


두피강화 샴푸보다 
두피쿨링이 시원해서 사용감은 더 좋았는데 
여드름 비슷한 두피 뾰루지가 올라와서 좀 난감했다.

그동안 천연샴푸 너무 오래 써서 
기성품을 이기지 못하는 두피가 된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계면활성제로 쓰인 
소듐 C14-16 올레핀설포네이트 성분이나 
라우릴베타인 성분이 안 받는 건지 알 길이 없다. 

 

 

 


라보에이치 그린프로비오틴

 

  라보에이치 그린프로비오틴 유산균 캡슐

10억 생유산균과 비오틴이 결합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도 흥미를 끌었다. 


유산균으로 신체 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노폐물이 안팎으로 쌓이지 않게 돕는 역할로 
샴푸와 함께 쓰면 시너지 효과가 나게 만들었다.

 

 

 

유통기한이 상당히 짧은 편이라 열심히 먹었다

 

비오틴은 꾸준히 섭취하면 
모발과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줘서 
탈모예방으로 많이들 먹는 건강식품인데 
이 성분은 경험상,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 

비오틴 부작용으로 
대표되는 것이 여드름과 피부 트러블.

 

예전에 아이허브에서 산 고함량 비오틴을 먹고
여드름이 올라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건 그렇지 않았다. 

 

 

 

 

라보에이치 샴푸 성분이 잘 맞는 사람들은 

이 유산균을 함께 먹으면서 사용하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라보에이치 프리미엄 샴푸 브러쉬

 

  라보에이치 프리미엄 샴푸 브러쉬

 

기존에 사용하던 것보다 작은 사이즈이고 

훨씬 더 실리콘이 부드러웠다.

 

자극 없이 두피를 깔끔하게 씻어내기 적합했다.

 

좋은 상품,

 

 

 


라보에이치 토닉 두피쿨링 스프레이 125ml

 

  라보에이치 토닉 두피쿨링 스프레이

두피에 뿌리면 즉각적으로 
두피온도를 감소시켜준다는 제품으로 
노즐을 제외하면 십여 년 전 반짝 유행했던 쿨링스프레이와 별반 다를 거 없다.

특이한 것은 시원한 멘톨향이 나는데도 
멘톨 성분이 없다고 한다.

 

마구 흔든 뒤에 완전히 뒤집어서

정수리 위주로 탁탁 찌르는 형태.

 

 

 

 

아이소부탄이라는 에어로졸 분사제로 사용되는

압축가스 안에 들어있어서 

두피에 찔러 넣으면 뽀글뽀글 거품이 나면서 

마치 머리에 압축한 탄산수를 얹은 것처럼 시원하다. 

 

떡진 두피와 정수리 볼륨감 없을 때 사용하면 좋다고 되어있었는데 

노세범 파우더 효과처럼 기름 잡는 건 못하고

오히려 살짝 기름지고 축축하다.

 

일시적으로 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여름 무더위 뙤약볕에 요긴하게 썼다.

 

골프장처럼 햇볕 쨍쨍한 곳에서 

임시방편으로 두피열 식히는데 사용하면 좋은데 

화기위험이 있어서 자가용 안에 항시 넣고 다니지 못하는 게 좀 아쉬운 편. 

 

 

 


라보에이치 3개월치 공병인증

 

  라보에이치 내돈내산 총평  

 

사용감은 타제품들보다 월등히 좋은데 

제품력은 사람마다 케바케인것 같다. 

 

두피트러블 같은 것은 

내 두피에 잘 맞지 않는 계면활성제 성분 때문인지 몰라도 좀 아쉬운데 

다른 사람들에게 써보라고 나눔 해봤는데 잘 맞는 사람, 좋다는 사람도 있었다. 

 

 

내가 안 맞는 이유는 민감성 두피여서인지 

EWG 1등급 천연성분을 오래 써서 

자극적인 계면활성제에 적응을 못해서인지 모를 일이다. 

 

 

 

 

라보에이치 사용감이 역대급 좋아서

두피 트러블이 나건 말건 3개월간 꾸준히 써봄.

 

알갱이가 든 두피쿨링 쪽이 더 자극적이고 

민감성 두피에는 녹색뚜껑 두피강화 쪽이 좀 더 나았다. 

민감더마 샴푸도 있던데 그걸 또 써봐야 하나 싶고...? 

 

아쉽지만 두피쿨링, 두피강화는

재구매 의사 없음.

 

 

역대급 사용감이니

잘 맞는 사람에게는 축복이다. 

샘플이나 소용량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구매하시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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