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제 추천, 진짜 좋은 제습제 바이럴호구 성공기
- 맥시멀리스트 / 바이럴 호갱일지
- 2021. 8. 9. 23:54
유튜브였나 트위터였나 제습제 광고를 패스패스하다가 네이버웹툰 쿠키를 끊을 수 없어(이건 못참지) 바이럴에 또다시 호구가 되며 구매한 새남맥스 진짜 좋은 제습제 내돈내산 리뷰를 해보겠다. 오랜만에 만난 감격의 찐템!

새남맥스 진짜 좋은 제습제
가격
일반형(다용도) 30개 x 2팩
배송료 포함 29.900원에 샀다.
바이럴 제품들을 사기 전에
인터넷 최저가부터 찾아보는데 나름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고 생각함.

물먹는하마 30개들이 샀으면
한 박스가 올 텐데
이건 이렇게 지퍼팩에 가득 담겨서 온다.
자리를 차지하지 않아서 보관도 용이함.

장점
새남맥스 진짜 좋은 제습제가 진짜 좋은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컴팩트함이고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ਊ ՞)☝

요즘은 옷장도 서랍도 공간이 전부 돈인지라
기존의 뚱뚱한 제습제로는 공간 활용이 너무 어렵다는 것,
물기를 머금은 염화칼슘을
두 달에 한 번씩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는 귀찮음도
리필용 염화칼슘을 사서 부어주고 매듭짓는 번거로움도 없다.
본체가 빵빵해지면 일반 쓰레기로 직행!
버리기도 쉽다. (☝ ՞ਊ ՞)☝

주의사항
흡습제는 물과 닿으면 발열반응이 나타나 위험할 수 있으니
흡습제를 꺼내지 말라는 경고문이 들어있다.
염화칼슘은 물과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데
발열하면서 물기를 잡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겨울철 꽁꽁 언 눈길에 뿌려놓은 염화칼슘을
강아지가 맨발바닥으로 밟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사용법
30장은 이렇게나 많다.
서랍장 1매, 옷장에 2매 넣으면 딱이라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습한 여름철에도 두 달 넘게 간다.
물론 올해는 폭염만 지속될 뿐
장마가 오지 않았지만 습한 건 매한가지로
물먹는 하마류의 통 제습제보다 오래가는 거 같은 느낌이다.
파워드라이맥스
부피 대비 400% 흡습력,
실리카겔 대비 10배 이상 효과가 있다고 한다.

포장된 지퍼백을 열어서
이곳저곳 필요한 공간에 넣어두면 끝이다.
스티커 같은 걸 제거하고 이런 것도 없다.
포장도 심플하고 사용방법도 너무 쉬움!

사용 후기
드레스룸이 옷의 무덤, 옷의 지옥인
나 같은 사람에게 딱인 것이다.
너무 컴팩트해서
이게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기도 했었지만
결과적으로 대만족!

옷장당 2개를 넣으라고 되어있지만
보다시피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4개씩 넣었다.

특히 습기에 취약한 니트나 울 소재를 보관하는 데에는
습도 관리가 중요한데
자리를 차지하지 않아서 어찌나 편리하던지!

물먹는 코끼리라고
이전에 반영구제습제를 샀었는데
이게 염화칼슘보다 효과적인지 잘 모르겠다.
세라믹볼이 들어있는데
약간 갸우뚱하게 된다.
but, 나름 반영구제습제라 버리기도 애매해서 그냥 넣어둔다.

베개, 이불 보관함에도 습기 먹지 말라고
진짜 좋은 제습제와 반영구제습제를 함께 넣어주었다.


맥시멀리스트들이여!
물욕을 놓을 수 없다면 공간을 만들어라! 풉

양이 넉넉하다 보니
이렇게 신발장에도 몇 개 넣었다.
이외에도 수건을 넣어둔 욕실 수납장,
싱크대, 자동차, 악기 보관함 등
습한 곳 어디에나 넣을 수 있다.

지퍼백 덜렁 하나라
습기 먹어서 남은 제습제 못쓰는 거 아닐까 싶었는데
두 달이 지나도 멀쩡하다.
지퍼백을 제대로 닫아두면
전혀 문제가 없었다.

사진상으로 구분이 쉽지 않지만
습기를 먹으면 가장자리가 누렇게 변하고 빵빵해진다.
전체가 누렇게 변하고 빵빵해지면
교체시기인 것.
귀가 팔랑거리는 탓에 늘 바이럴에 속아 이것저것 사고 후회막심했는데
진짜 좋은 제습제, 이 제품은 정말 좋았다.
단점이 없음.
역대급이라 재구매 2000%,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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